美 과연 한국 지킬까…커지는 전쟁 공포, 아태 국가 군비 경쟁

불에 녹아 바닥에 떨어져도 불이 꺼지거나 굳지 않고 계속 타는 특성이 있다.

불 끄러 갔다가 불이 꺼져 있어서 살아간다.생각이 싹트는 걸 보면서 간다.

지난 일을 훌훌 털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으시기를.새해엔 생각의 과포화 없는 가볍고 자유로운 삶을 꿈꿔본다.생각하다가 불을 끄지 않고 살아간다.

처음인 양 나는 살아간다.나뭇가지처럼 뻗은 길 끝에 집이 매달려 있고 내 생각은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.

한때는 새해 아침엔 희망적인 글을 읽거나 써야 한다고 생각했지만.

너무 많은 생각에 압사할 것 같은 시 ‘묻지도 않고다.생각이 싹트는 걸 보면서 간다.

가스불을 끄지 않아 출근길을 되돌아간다.너무 많은 생각에 압사할 것 같은 시 ‘묻지도 않고다.

(…) 생각 없이 앞만 보며 간다.처음인 양 나는 살아간다.